엄마가 아이의 콧속에서 발견한 ‘검은 점’의 정체

2017년 10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미국 뉴저지 출신의 아이 엄마 메간 버든(Meghan Budden)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그녀의 아들 지미(Jimmy)의 밥을 먹이는 중이었다. 당시 지미는 메간이 콧구멍을 확인할 수 있는 자세로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그러던 중, 메간은 우연치 않게 지미의 콧속에서 두 모자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놓게 될 이상한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우연한 기회에 아이의 콧속에 있던 검은색 점들을 발견하게 된 미국의 아이 엄마 메간의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메간이 면봉으로 콧속을 파내자 이 검은 점들이 묻어나왔다. 다른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득 그녀는 지난 밤 6 시간 동안 켜놓았던 두 개의 큰 사이즈의 향초를 떠올리게 된다.

이 향초를 구매했을 당시 메간은 제품 아래 쓰여져있던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향초를 키지 마시오. 과도한 사용 시간으로 인해 향초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무시했다.

한 환경건강전문가는 이 작은 독성 입자들을 호흡하게 되면 심동맥 질환, 천식, 기관지염, 이외의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성 입자들로 인해서 미국에서만 매년 2만 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다고 한다.

다행히도 메간은 이 입자들을 미리 발견해서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매체에 ‘나의 경험은 모든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가르침을 준다. 특히 아이 엄마들은 아이와 관련된 제품을 구매할 때 항상 경고 문구를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고 주의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Witty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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