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16년 간 쓰고 다녔던 모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갖고 있는 레어 아이템(희귀한 물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달 게시물은 유재석이 예전부터 쓰고 다니던 모자를 다룬 글로, 이 게시물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2년부터 2017년이 된 지금까지 ‘K’자가 새겨진 남색 모자를 쓰고 다닌다고 한다.
누리꾼의 조사 결과 유재석이 약 16년 가까이 쓰고 다녔던 K 모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모자로 밝혀졌다.
유재석은 2000년에 구매했던 모자를 현재까지 버리지 않고 소장하고 있었던 것.
한편 유재석 모자의 정체가 알려진 후 누리꾼들은 유재석의 알뜰한 생활에 대해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깨끗하게 관리한 것 같다”, “난 1년 전에 산 옷들도 안 입는데”, “역시 유재석”등의 댓글이 달렸다.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에서 자신이 직접 돈을 관리하고 생활비를 아내에게 준다고 밝힌 적 있다. 직접 돈 관리를 한다는 유재석의 발언에 당시 시청자들은 “유재석이라면 알뜰하고 꼼꼼하게 돈 관리 잘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8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박명수가 “유재석은 동네 미용실에서 2만원 주고 머리를 깎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소박함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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