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루머로 끔찍하게 마녀사냥 당한 2명의 아이돌

2017년 10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가끔은 루머가 진실보다 더 진짜같을 때가 있다.

특히 믿거나 말거나, 라는 식의 수많은 루머가 무성한 연예계. 오늘은 다름아닌 ‘성’ 루머에 휩싸여 대중들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한 아이돌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1. 업텐션 우신

지난해 12월 SBS MTV ‘더쇼’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에서 전소미의 신체에 손을 접촉했다는 성추행 의혹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인 업텐션 우신.

당시 촬영 각도로 인해 발생한 오해였음을 해명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소속사에서 법 영상 분석을 맡긴 결과 손이 닿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지난 6월, 우신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한 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2. 러블리즈 지수

지수는 지난 2014년,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동성애 루머에 휩싸였다. 서지수의 과거를 폭로한다는 제목으로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사진을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온 것.

결국 데뷔 초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제외한 7인조로 활동했다. 이로 인해 탈퇴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뒤늦게 러블리즈에 합류했다.

또한 얼마 전 방송에서는 악성루머에 시달리던 데뷔 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지수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지수는 “무서운데 혼자서 참아내며 아무렇지 않은 척 이겨내려 했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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