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다리 없는 소녀에게 ‘자위기구’라고 조롱한 한국관X대남

2017년 10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한 남성이 희귀병에 걸린 소녀를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로 조롱하고 성희롱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팔다리없는 소녀에게 오나X이라한 한국관X대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관X대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한 남성은, 희귀병으로 인해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장애인 아동에게 한 의사가 무료의수를 선물해줬다는 기사에 충격적인 댓글을 남겼다.

댓글 내용은 해당 소녀를 성적대상화하며 조롱하고 비웃는 내용이었는데, 무엇보다 댓글을 남긴 남성의 친구들까지 ‘꿈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그 내용에 웃으며 동조했다는 것이다.

 

해당 댓글의 반응이 좋지 않자 남성은 해당 댓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댓글은 캡쳐된 뒤였고 그 원본이 남성이 다니고 있다는 ‘한국관X대 벚꽃나무숲’이라는 커뮤니티에 제보됐다.

논란이 커지자 댓글을 남긴 당사자와 함께 동조한 친구들이 사과문을 남겼지만, 누리꾼들은 “성의가 없다” “변명만 가득하다”라며 가해자들에게 더 큰 질타를 퍼부었다.

이 가해자들의 댓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싫다” “저런 단어는 어떻게 아는거냐 역겹네” “말한 놈이나 그 말에 낄낄거린 놈들이나…” “진짜 더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논란이 된 ‘한국관X대 벚꽃나무숲’ 페이지는 삭제되었으며 새로운 페이지가 오픈 된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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