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 높은 수술 6가지

2017년 10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각종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은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상도 하기 싫은 최악의 경우다.

현재 선진국에서 집도되는 대부분의 수술이 통계 상으로는 안전하긴 하지만 부작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비단 생명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수술에 국한되지 않고 미용 목적의 성형 수술에서도 발생한다.

또한 안타깝게도 많은 수의 환자들이 빈번하게 받는 흔한 수술과 치료 과정 중에서도 부작용으로 인한 높은 사망율을 내는 케이스가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높은 치사율로 문제가 된, 많은 사람들이 빈번하게 받는 수술들이 소개되어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 부분 결장 절제술 

결장암, 내장 순상, 발암성 용종,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주로 받는 수술이다. 치사율은 5.33%에 그치지만 부작용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병 빈도는 꽤나 높은 편이다.


2. 방광 제거술

미국에서만 한해 50만 건 집도되는 수술이다. 사망율은 매우 낮지만 실제 미국 하원의원 존 머서(John Murtha)가 방광 제거술 부작용에 따른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3. 관상동맥우회술(바이패스)

관상동맥우회술로 인한 사망율은 전적으로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65 세 미만 환자의 경우에는 사망율이 채 1 %도 되지 않지만 나이가 먹음에 따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율이 증가한다.


4. 위장궤양수술

한 연구에 따르면 위장궤양수술로 인한 치사율은 6.8%를 웃돈다. 또한 무려 수술을 받은 사람의 42%가 수술후합병증에 시달린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들어서는 위장궤양수술을 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4. 대장부분제거술

이 수술은 의사들에게 있어서 가장 부담이 되는 응급 수술 중  한 가지다. 이는 ‘장 염전’이라고 불리는 부작용 때문인데, 대장이 꼬여 막히게 되는 증상이다.


5. 개복술

복부 내부로의 접근을 위해서 배의 넓은 부위를 절개하는 수술이다. 개복술로 인한 사망율은 놀랍게도 23.76%에 달한다.

그러나 이는 수술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개복술이 통상적으로 ‘최후의 방법’으로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상태가 위중해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경우 마지막으로 사용되는 방법이 개복술이다.


6. 지방 흡입술

지방 흡입술은 꿈만 같은 현실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몇몇 사람에게는 악몽 그 자체다. 지방 흡입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전신 감염, 복부의 천공, 혈액 응고, 폐 내 지방 응고 등 다양하다.

과거의 연구 사례에 따르면 1994년부터 1998년 사이 10만 명 중 20 명이 지방 흡입술로 사망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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