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영 폭탄발언 “男 성기, 개처럼 ‘입마개’ 채워야 한다”

2017년 11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방송인 이여영의 폭탄 발언이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여성의 가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혜진은 “브래지어를 하면 소화가 안 될 때도 있지 않아? 어떨 때는 등도 아플 때도 있고”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렇게 압박이 심한 브래지어가 유방 관련 질환을 유발한다는 얘기도 있더라”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이여영은 “위험성으로 치면 가슴이 위험한 게 아니라 남자의 성기가 위험한 거라서 개 입마개처럼 채워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가슴은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여영은 가슴 크기에 따라 할인을 해주는 러시아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는 가슴 크기에 따라 할인을 해준다. A컵, B컵은 15%. 많게는 50%까지. 지금은 철회했다고 하는데”

이에 김숙이 “미친 거 아니야? 여성만 했어? 남자는 안 했어?”라고 물었고, 이여영은 “여자만 했다”고 답한 후 “그러니까 남자들도 사이즈 기준이 있어야 해. A컵, B컵 이러면서”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김지예는 “공식 사이즈가 있어야 한다”고 공감했고, 이여영은 “그래야 여자 가슴을 그렇게 평가하면 안 된다는 걸 알 거 같아”라고 덧붙였다.

여성의 ‘가슴’ 사이즈와 남성의 ‘성기’ 사이즈에 대한 그녀의 화끈한 견해, 당신의 생각은?

한편, 함께 ‘뜨거운 사이다’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김숙은 이여영에 대해 “(MC 중)가장 센 사람이다. 굉장히 날카롭다. 이야기하는 걸 보면 생각이 많고 거침없다. 실명을 너무 공개해서 무섭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