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역대급” 양현석이 밝힌 빅뱅 초기 멤버

2017년 11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양현석이 밝힌 빅뱅 초기 멤버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어쩌면 역대급 포텐이었을지도.

이는 지난 2011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양현석은 “빅뱅 초기에 지드래곤-태양-박재범 군의 유닛을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력이 워낙 좋아 눈여겨봤다는 것.

하지만 이어 “결국엔 같이 합치지 못하고 서로 바쁘다보니 각자 팀을 만들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박재범을 빅뱅의 멤버로 만났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신선한 조합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심사위원을 맡은 양현석에게 JYP에서 스카우트하고 싶은 가수로 2PM 닉쿤, 원더걸스 선예, 미쓰에이 수지를 꼽기도 했다.

한편, 박재범은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09년 9월 데뷔 전 한국을 한국 비하글을 SNS에 게시했다는 이유로 그룹에서 방출됐다.

이어 2010년부터 솔로로 전향해 큰 성공을 거둔 박재범은 현재 세계적인 힙합 스타 제이지 소속사에 영입, 미국 진출 실현의 가능성을 높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및 박재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