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가 갑작스레 ‘스폰서’ 해명하게 된 이유 (ft.무한도전)

2017년 11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하연수의 스폰서 해명 방송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하연수는 과거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스폰서’를 언급한 시청자의 댓글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사건(?)은 당시 방송 도중 진행된 Q&A 시간에 벌어졌다.

특히 나이를 물어보는 질문에 시청자들은 ‘항정살’이라는 드립을 쳤고 갑작스레 나이에서 고기 관련 얘기로 화제가 바뀌게 된다.

하연수 : 저는 채끝살을 좋아해요

시청자 : 가브리살~ 무한제공~

하연수 : 가브리살 무한제공? 거기 어디에요? 저 갈래요

시청자 : ?? 스폰서 몰라요??

하연수 : … (심각)

시청자의 ‘스폰서’ 언급에 하연수의 표정은 점차 심각해졌다.

하연수 : 이거에 대해서는… 아 제가 인터넷 방송이니까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드릴게요.

하연수 : “제가 지금 쉰지 4개월이 되었어요. 스폰서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네?

이어 하연수는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다.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 받는다”며 무례한 대화에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하연수가 역정을 낸 ‘스폰서’는 다름 아닌 MBC 무한도전에 나와 화제가 되었던 하하와 자이언트의 노래 제목이었다.

중간에 시청자가 이를 설명했지만 보지 못한 하연수가 스폰서에 대한 해명을 계속해서 이어간 것.

결국 보다 못한 스태프가 진실을 알려주면서 뒤늦게 자신의 착각을 눈치챈 하연수는 민망함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연수는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데뷔했으며 귀여운 ‘꼬부기’ 외모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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