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반만에 공개된, ‘일본 애니’ 감상중인 이건희 회장 (동영상)

2017년 11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년 반만에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6일 TV조선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건희 회장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매체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병실 침대에 기대 앉아 TV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TV조선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탐사보도 세븐’팀이 이건희 회장의 병상 생활을 두달여 동안 취재했으며 오는 9일 밤 60여일간의 병상 투혼을 자세히 보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5월 1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던 이건희 회장은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이 길어지며 한때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만약 TV조선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건희 회장의 사망 루머는 모두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3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재산가치는 23조 4000억으로, 세계억만장자리스트 4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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