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 김혜수가 남자 후배들을 부르는 애칭 4

2017년 11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충무로의 센 언니, 카리스마, 걸크러쉬, 갓혜수.

그녀를 수식하는 수많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존재 자체만으로도 풍기는 아우라가 어마어마한, 배우 김혜수.

아우라, 하면 그녀 못지 않은 ‘마블리’ 마동석마저 그녀 옆에 서면 그저 귀요미가 될 뿐이다.

특히 전해지는 말로 그녀는 친한 남자 후배 연예인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애칭’을 붙여주기도 한다고.

오늘은 연예계 소문난 ‘센 언니’ 김혜수가 남자 후배들을 부르는 애칭을 모아봤다.

1. 박보검 – 천사

박보검은 지난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에 출연하며 배우 김혜수와 인연을 맺었다.

과거 김혜수는 방송을 통해 박보검을 익숙한 듯 ‘천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화면에 박보검이 등장하자 “우리 천사 나왔네. 예쁘게 생겼다. 예쁘게 선하게 사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얘가 나한테 맞서는 눈으로 나를 보는데, 얘를 여기서 이렇게 해야 하나? 너무 슬프더라고. 나 저쪽 가서 울다왔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 김남길 – 애기

배우 김남길은 지난 2008년 영화 ‘모던보이’에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10년 입대한 김남길은 훈련소 입소에 앞서 ‘김혜수’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김혜수가 자신을 부르는 애칭까지 공개했다.

그는 “오늘 아침 김혜수 누나와 통화를 했다. 원래 저를 ‘우리 애기’라고 부르는데 많이 아쉬워하더라”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3. 이제훈 – 예삐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이제훈의 애칭은 바로 예삐다.

이제훈은 지난 2016년, tvN ‘시그널’을 통해 김혜수와 호흡을 맞췄으며 ‘예삐’라는 별명은 정확히 확인된 바 없으나 한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제훈 팬들이 시그널 촬영 현장에서 듣게 된 애칭인 것으로 알려졌다.

4. 마동석 – 마쁜이

평소 마요미, 마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마동석은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수로부터 ‘마쁜이(마동석+이쁜이)’라는 별명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별명을 붙여주시는 것은 애정이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저한테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혜수는 방송을 통해 “마동석은 다정하고 섬세하다”라며 “그래서 마쁜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라고 ‘마쁜이’라는 별명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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