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못 타는 여자친구를 위해 그가 준비한 프로포즈 (동영상)

사연의 남자친구는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는 순간 롤러코스터를 타지 못하는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는 도박을 감행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Mirror)의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 마이클 가르시아(Michael Garcia)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 소재의 한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에서 로맨틱하게 말을 꺼냈지만 그의 프로포즈는 여자친구 팔론 워스(Fallon Worth)의 비명 소리에 처참하게 묻히고 말았다.

2년 반 동안 관계를 이어온 커플은 마이클의 간곡한 설득 끝에 함께 처음으로 롤러코스터에 오를 수 있었다.

팔론은 롤러코스터에 착석하게 되자 ‘내리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공포에 질리게 되었다.

팔론이 겁을 먹을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상한 마이클은 여자친구에게 그녀가 자신의 ‘평생의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겁에 질려 소리 지르기에 여념이 없던 팔론은 이 말을 듣지 못한다.

이에 마이클은 팔론에게 ‘내 말 좀 들어봐 자기야’라고 애원하는 지경에 이른다.

마이클이 팔론의 바로 눈 앞에 서 수 차례 반지를 흔들고 나서야 비로소 그녀는 상황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그 순간 롤러코스터는 공중으로 튀어오른다. 수십 미터 상공에서 회전 중인 롤러코스터 위에서 청혼을 받은 팔론은 “YES!”라고 소리 친다.

한편 이 모든 것은 남자친구 마이클의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는 사전에 놀이공원 직원들과 접선해 그의 계획을 말했다.

마이클은 후에 “탑승 직전에 팔론이 타지 않겠다고 해서 걱정 했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에 앉는 순간 팔론은 심각하게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녀가 이만큼 무서워할 줄은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그녀가 거절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끝나고 나서 얼굴에 한 대 쥐어 박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어찌됐든 간에 청혼에 승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은 롤러코스터에서 내린 뒤 무릎을 꿇고 정식적으로 다시 청혼했고, 이에 팔론은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해 했다고 한다.

아마 청혼 받아서 뿐만 아니라 살아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기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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