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열애설’ 났던 GD의 그녀들 5

2017년 1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제가 유명인이기에 열애설을 먼저 인정한다면 상대 여성에게 피해가 클 것. 본래 성격이 사람 많은데도 잘 가고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앞으로도 계속 열애설이 있을 것 같다.”

이번엔 진짜일까. 지드래곤이 이주연과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불과 10일만이다.

사실상 지드래곤은 데뷔 이래 공개 연애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열애설’만큼은 그 인기만큼 숱하게 많았던 터.

그래서 오늘은 그간 터졌던 지드래곤의 ‘열애설’을 모아봤다.

1. 소희

원더걸스 출신 소희는 2008년 지드래곤과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커플링, 커플신발을 착용하고 나와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일 뿐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2. 미즈하라 키코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나돌았다

특히 2014년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기코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후, 4년간 서로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을 함께 챙겼다”며 지드래곤과 기코의 열애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이태원 바와 청담동 카페에서 저녁을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며 “두 사람은 백허그를 하거나, 볼을 만지는 등 온전히 서로에게만 집중했다”고 상세하게 설명하며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친한 사이일 뿐 절대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으나 이후에도 계속되는 목격담, 커플링, 파파라치 컷 등으로 인해 대중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3. 고마츠 나나

지난 2016년 키코와 결별설이 터지면서 동시에 지드래곤은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해 9월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에 두 사람이 함께 포옹하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고마츠 나나는 평소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임을 숨기지 않았기 때문에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또한 도쿄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적인 만남을 가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빅뱅의 도쿄 팬미팅이 열린 날이었고, 당시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는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4. 설리

올 초 온라인상에는 ‘지드래곤과 설리가 커플링을 했다’는 주장의 글이 게재됐다.

당시 설리가 3년간 교제한 최자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다.

지드래곤과 설리는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서 ‘하트 모양’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같은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설리, 가인, 구하라, 지드래곤이 함께 롯데월드에서 바이킹을 타는 사진이 올라오며 의혹이 거세졌다.

하지만 YG에서는 ‘해프닝’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미즈하라 키코나 고마츠 나나 때와의 반응과는 사뭇 달랐다. 그간 YG는 지드래곤의 열애설마다 초지일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로 인해 YG의 노코멘트는 결국 인정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게 됐다.

5. 이주연

앞서 지난달 30일 더빙 동영상 앱 ‘콰이’ 계정에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런데 또 다시 열흘 만에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인 이들.

같은 장소, 같은 구도에서 찍힌 듯한 다양한 사진이 서로의 SNS에서 발견되면서 다시금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주연 측은 “그냥 친구 사이”라며 해명했지만 ‘”사생활이라 노코멘트하겠다”라는 YG의 설명에 누리꾼들의 의혹은 쉽게 풀리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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