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강인 “주먹으로 아이돌 중 톱이다”…이게 자랑?

2017년 11월 17일   School Stroy 에디터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했던 방송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인은 지난 2014년 10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슈퍼주니어 서른 즈음에’ 특집에 출연해 “겁이 많고 맞는 걸 싫어한다”라며 “(본인이) 입만 살아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강인에게 “주먹으로 아이돌 중 베스트 3위 안에 들지 않냐”고 물었고, 시원은 “톱(TOP)이다”라고 대신 답했다.

김구라는 “강인이 라스 팬이라고 들었다”며 “제일 재밌게 본 편이 공교롭게도 ‘전설의 주먹’ 특집이라던데 맞냐”고 묻자, 강인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그걸(폭력사건 연루) 캐릭터화 해서 가져가야겠다”고 농담했다.

강인은 지난 2009년에도 폭력 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그후 한 달만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강인은 17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oan**** )그만 나와라. 다른 직업 찾길바라”, “(kimy****) 넌 그냥 은퇴해라”, “(yhdo****)역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 등 비난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연합뉴스, MBC ‘라디오스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