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했던 방송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인은 지난 2014년 10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슈퍼주니어 서른 즈음에’ 특집에 출연해 “겁이 많고 맞는 걸 싫어한다”라며 “(본인이) 입만 살아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강인에게 “주먹으로 아이돌 중 베스트 3위 안에 들지 않냐”고 물었고, 시원은 “톱(TOP)이다”라고 대신 답했다.
김구라는 “강인이 라스 팬이라고 들었다”며 “제일 재밌게 본 편이 공교롭게도 ‘전설의 주먹’ 특집이라던데 맞냐”고 묻자, 강인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그걸(폭력사건 연루) 캐릭터화 해서 가져가야겠다”고 농담했다.
강인은 지난 2009년에도 폭력 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그후 한 달만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강인은 17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oan**** )그만 나와라. 다른 직업 찾길바라”, “(kimy****) 넌 그냥 은퇴해라”, “(yhdo****)역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 등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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