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보배에 과거 최여진 母 “네X이 미쳤구나” 욕설 논란…왜?

2017년 11월 20일   School Stroy 에디터

양궁선수 기보배(29·광주광역시청)가 결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배우 최여진의 어머니가 기보배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던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최여진의 어머니 정모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얼짱 궁사 기보배, 보신탕 먹으면 잘 맞아요’라는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죄송하고 무식해보이지만 욕 좀 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정씨는 “네X이 미쳤구나. 한국을 미개인 나라라고 선전하냐? 잘 맞으면 니 XXXX(부모)도 쳐드시지. 왜 사람 고기 좋단 소린 못 들었냐”며, “네 속으로만 생각하고 쳐먹어라”라는 욕설을 올렸다.

이후 정씨의 SNS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이자, 그녀는 해당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남겼다.

정씨는 “기보배 선수에게 지나친 발언을 한 것을 사과한다”면서도 “외국에서 한국 사람이 개를 먹는다며 유학생들을 무시한다. 국가대표가 한국의 치부를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소 국가대표나 국가 선전을 위한 사람이니 만큼 말을 조심해야 한다. 제 말이 과한 거 안다. 어떤 대가가 오더라도 나는 똑같은 마음이며 기 선수의 아버님께서 한 말씀이라니 기 선수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씨는 과거 화제가된 SBS ‘동물농장’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한 호텔에서 37세 언론계 종사자 A씨와 결혼했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작년 말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연합뉴스, 정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