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 귀순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

2017년 11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북한군 병사의 귀순 당시 CCTV가 공개됐다.

22일 유엔군사령부가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6분45초짜리 분량의 이 영상에는 귀순 북한군 병사의 귀순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북한군 귀순자는 차량을 운전해 72시간 다리를 매우 빠른 속도로 건너 접근했고 이 시각 주변 건물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뛰어나왔다.

영상에 따르면, 차랑에서 하차한 귀순자는 남쪽으로 달렸고 이 시점에서 4명의 북한군 병사들이 도주하는 병사에게 직접 사격을 가했다.

특히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이 담기기도.

이에 유엔군 사령부는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총격을 가했다는 것과 북한군 병사가 잠시나마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즉 군사분계선을 넘어옴으로 인해서 정전협정을 위반하였다는 것.

앞서 지난 13일 오후 3시31분께 판문점 JSA로 귀순한 병사는 군사분계선 남측으로 5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복부와 우측 골반, 양팔, 다리 등에서 5곳 이상의 총상을 입고 우리 군에 의해 구출됐다.

이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5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개복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고비를 넘겼다

다음은 해당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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