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코스트코 설립자

2017년 11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코스트코 설립자가 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코스트코 설립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코스트코코리아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2016회계연도(2016년 9월 1일 ~ 2017년 8월 31일) 매출액은 3조8040억원으로 전년 3조5004억원 대비 8.7%나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영업 첫 해 2421억원이었던 코스트로코리아의 매출액은 2007회계연도에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뒤 2010회계연도 2조863억원, 2014회계연도 3조2000억원으로 상승해왔다. 2015년, 2016년도의 회계연도 추이를 보면 4조, 5조원 돌파도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공동설립자 Jim Sinegal의 인터뷰도 이와 연관된 것이다.

그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제일 장사 잘 되는 지점이 어디냐”는 질문에 “한국이다. 진짜 환상적이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코스트코코리아는 1998년 5월에 설립하여 한국에 대규모 창고형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재 지분 100%를 본사인 코스트코홀세일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다고.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점포 개수가 많지 않아서 점포 하나하나 매출이 잘 나오는듯” “그럼 우리나라가 많이 사주긴하지” “매출 생각하면 절이라도 하고 싶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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