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잠복 중인’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 7

2017년 11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이유 모를 건조한 피부, 탈모 혹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때때로 이러한 증상들은 몸 내부에서 무언가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당신의 몸은 심각한 질병들과 싸우는 중인데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신체의 외형적인 변화로 알아볼 수 있는 질병들이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 낭창

이 자가면역 증상은 붓는 관절, 코 주위의 발진, 탈모를 일으킨다. 이외에도 피로, 두통, 코나 입 주변의 궤양 그리고 광민감성, 빈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2. 백반증

멜라닌 색소는 피부와 머리색을 결정 짓는 몸의 화학 성분이다.

백반증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죽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일어난다. 백반증은 모든 신체 부위와 머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

보통 피부의 일부분에 탈색이 진행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3.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의 저하는 신진대사를 감소시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미국 갑상선 의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건조한 피부와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린 사람은 비정상적으로 추위와 우울증, 변비를 겪게 된다.


4.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의 난소에는 때때로 다수의 낭포가 생길 수 있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을 포함한 여러 부작용을 초래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에 걸린 여성은 의도치 않은 체중 증가, 머리카락과 얼굴털의 지나치게 빠른 발모,  성인 여드름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또한 불안, 우울증, 수면 장애, 불임도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5. 탈모증

만약 갑자기 머리가 대량으로 빠지기 시작한다면 탈모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탈모증은 자가면역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면역 체계가 모낭의 세포를 세균으로 간주해 잘못 공격함으로써 발생한다.


6. 당뇨

당뇨병에 걸리면 건조하고 갈라지는 피부와 손발톱, 겨드랑이  무좀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혈압 상승, 심장 질환, 뇌졸중, 신경 손상 등등의 수많은 질병들이 당뇨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7. 건선

피부에 붉고 까칠한 버짐이 생기는  건선 역시 자가면역 장애의 일종이다. 건선에 걸리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판형 건선에 시달린다면 버짐에 염증이 생겨 따가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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