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썼다는, 술자리에서 술값 안 내는 2가지 방법

2017년 11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안재욱이 절친 신동엽의 과거를 폭로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tvN ‘인생술집’ 46회에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안재욱과 이건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들은 MC 신동엽과도 절친한 사이로, 이들은 이날 현실 절친 케미를 뽐냈다.

안재욱은 “대학교 재학 시절 주로 동엽이가 술값을 잘 계산했다”라며 서울예대 동기 신동엽에 대해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안재욱이 ‘짝’에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내가 계산을 했다”며 “안재욱이 1997년 ‘별은 내 가슴에’로 빵 떴는데, 그때 안재욱에게 내가 뭔가 술을 산다는 건 오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재욱은 “몇 년 동안 동엽이 200번 쏜다면, 내가 돈 벌고 4~5번 사니까 퉁치더라”라고 양과 질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욱은 신동엽의 꼼수(?)를 폭로하기도 했다.

안재욱은 “과거 동엽이랑 술을 먹고 계산을 해야 되는데, 동엽이가 100만원 수표 딱 1장만 들고 다녀서 내가 낸 적이 몇 번 있다”라고 말한 것.

이어 “그리고 다른 수법으로 바뀐게 카드 마그네틱을 살짝 흡집을 내서 카드가 읽히지 않게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얘기를 듣던 김희철은 “형 왜 그래요”라면서 “나도 그러고 보니 동엽이 형이랑 술 먹으면 얻어 먹은 적이 없다. 저번에 형이랑 장훈이형, 수근이형이랑 넷이 먹을 땐 제가 샀고 저번에 먹을 땐 이수만 선생님이 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과 신동엽은 서울예대 90학번 동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명은 이들보다 한 학년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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