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낄 때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 5

2017년 11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렌즈, 한번 끼면 빼기 참 힘들다.

그도 그럴 것이 자꾸만 내려오는 안경을 올릴 일도 없고, 추운 날 갑자기 실내에 들어갔을 때 서리가 차는 경험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편리한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주의사항도 많다. 렌즈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시 충혈, 안구건조증,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뒤따르기 때문.

귀찮아도 꼭 꼭 지켜야할 렌즈 사용법. 오늘은 렌즈를 끼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서 다뤄봤다.

1. 렌즈 낀 채로 샤워하기

가끔 너무 귀찮을 때 하게 되는 행동.

하지만 렌즈를 착용한 채로 샤워를 하게 되면 수증기로 인해 세균 증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시아메바’라는 기생충이 안구에 침투, 각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2. 렌즈 낀 채로 화장 지우기

특히 렌즈를 끼고 눈화장을 지우게 될 시 화장품에서 나온 가루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기가 쉽다. 이때 렌즈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안구에도 좋지 않은 습관.

3. 일회용 렌즈를 재사용한다.

아깝다는 마음에 일회용 렌즈를 한번 더 사용하게 되면 녹농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이는 충혈과 안구 건조증을 유발한다.

4. 렌즈 낀 채로 잔다

렌즈를 낀 상태로 잠을 자면 저산소증은 물론 심각한 안구건조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일어나서 렌즈를 뺄 때 각막이 찢어질 수도 있다.

5. 눈을 비빈다.

눈을 비비면 렌즈가 움직이게 된다. 이는 각막을 손상시켜 충혈을 유발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및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