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동안 벌어들인 ‘별풍선’ 수입 공개한 BJ 철구

2017년 1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아프리카 BJ 철구의 11월 수입은..?

지난달 28일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주인 할아버지때문에 폭발” 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철구는 별풍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별풍선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튜부는 초딩들한테 맞춰야 한다. 하지만 아프리카 TV는 그렇지 않다”고 유튜브와 아프리카 TV의 차이점에 대해 전했다.

그러다 한 시청자가 그에게 “이번 달 별풍선 85만개 터져서 살맛 나냐”는 글을 남겼고 이를 본 철구는 “무슨 85만 개냐. 얘들아. 이번 달 30만 개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한창 시청자들과 옥신각신하던 철구는 결국 “공개한다. 공개해야 깔끔하다”고 말하며, 아프리카 TV 사이트에 로그인하며 수입을 공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공개하겠다고 하지만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던 철구는 결국 자신이 11월에 받은 별풍선의 개수를 공개했다.

그가 1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받은 별풍선의 갯수는 약 80만 개가 넘었다.

아프리카 TV 별풍선의 가격은 1개당 100원이다. 즉 80만 개를 환산하면 총 8000만원이 넘는 액수인 것.

철구의 수입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브 수익까지하면 얼마야…” “돈 이렇게 많이버나” “나도 아프리카 BJ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 TV의 ‘별풍선’ 한도를 제한하자는 의견에 대해 “하루도 아니고 한달 50만원이라고? BJ들 굶어 죽으라는 말”이라며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Youtube ‘철구형’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