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숨겨진 아들이자 북한의 다음 지도자가 될 아이에 관한 비밀

2017년 1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북한의 김씨 일가는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 입씨름을 벌이면서 위험천만한 핵 도발을 계속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작 김정은의 가정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것이 없다.

소문에 따르면 최근 김정은은 아내 리설주로부터 딸 아이를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

김정은에게는 훗날 그의 대를 이어 북한의 권력을 물려받을 아들도 있다고 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베일에 싸인 김정은의 가정사에 대한 루머들이 공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정은과 리설주 슬하에는 세 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개인사에 관해서 철저한 비밀을 유지한다. 기자들은 김정은 부부 사이에 몇 명의 자녀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다.

CNN은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이 김정은에게 총 세 명의 자녀가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몇 년 전 북한을 방문했던 전 NBA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Dennis Rodman)은 김정은의 어린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당시 로드먼은 김정은이 “멋있는 사나이”이며 그의 어린 딸에게는 “좋은 아빠”라고 말했다.


◆ 김정은의 아들이 정권을 물려받을 것이다.

김정은의 자녀, 특히 그에게 아들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놓고 논란이 무성했다.

여러 정보통들이 김정은에게 정권을 물려줄 적자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CNN은 2010년도에 김정은이 아들을 얻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13년도에 태어난 두 번째 자녀는 딸이라는 정보도 함께 입수되었다고 한다.


◆ 부인 리설주는 임신을 하면 자취를 감춘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는 아직까지 베일에 감춰진 인물이다.

그녀는 때때로 몇 개월 동안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기도 하는데, 일각에서는 이것이 남편 김정은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그녀가 9개월 또는 그보다 조금 더 긴 기간 동안 자취를 감춘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그녀가 임신을 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지금까지는 만약 김일성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의 여동생 김설송이 후계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보수적인 가부장제가 뿌리 깊게 박혀있는 북한 사회에서 여자가 가업을 잇는다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김정은의 여동생 김설송은 김정일이 가장 아끼던 자녀였다.

김설송은 아버지 김정일과 할아버지 김일성의 곁에서 비서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공개석상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지만, 김설송은 오빠 김정은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의 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비록 김정은의 딸들이 정권을 물려받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들의 미래가 어떠할 지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만약 김정은이 그의 아버지 김정일의 전철을 밟는다면 김정은도 자신의 딸들로 하여금 정권을 물려받을 아들을 위해 힘쓰도록 등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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