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는 사이 2년 넘게 건대입구 사진관 모델이 됐어요”

2017년 12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도 모르는 사이 2년 넘게 건대입구 사진관 모델이었네요라는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중반 여자, 회사원입니다.

정말로 고통스럽고 정신적으로 힘들어 조언을 구하고자 난생처음 네이트판 가입 후 글을 남깁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 글이 길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5줄요약**

건대입구 맛의거리 ㅇㅁ포토 스튜디오에서 현수막, Y배너 광고 홍보물에 본인 얼굴이 무단으로 사용된 것을 우연히 발견.

검색해보니 블로그 메인사진, *스타그램 프로필사진 등 2년이 넘게 내 얼굴이 사진관 온/오프라인 홍보에 사용되고 있었음.

사진관 측의 의사를 묻기위해 방문했으나, 사진 베이스는 본인이 맞으나 포토샵을 많이해서 온전히 본인이 아니라고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태도를 취하심.

이에 따라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12/1 글 추가.

어제 사장님께 카톡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논점과 큰 상관이 없는 블로그 얘기를 계속 하시더군요.

녹취 공개해도 괜찮으시다길래 먼저 카톡 내역 캡처해서 첨부합니다. 약간 길긴 하지만 원본 그대로 올려야 할 것 같아서요.. 괜찮으시다면 다들 꼭 읽어주세요 ㅜㅜ

저한테는 직접 만났을 때도, 카톡에서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안하셨으면서, 이제 일이 커지니까 댓글로 판 분들 보란듯이 사과문 흉내를 내시는데, 정말 더 많이 상처가 됩니다.

저 정말 먹는거 좋아하는데… 요새 스트레스받아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요 ㅜㅜ

마지막으로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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