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필 사과문’까지 올려야 했던 아이돌 5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지 4개월 만에 자필 사과문을 대중에 공개했다.

앞서 온유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다리를 계속해서 만진 혐의로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온유는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던 여성의 다리를 여러 차례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SM측은 당시 온유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단순히 오해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다.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의 의지로 고소를 이미 취하한 상태다.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자필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일부 팬들은 탈퇴 요구까지 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단 한번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자필 사과문’을 작성했던 아이돌 멤버에는 또 누가 있을까. 알아봤다.

1. 티파니

지난해 8월,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자신의 SNS에 욱일기가 포함된 이미지를 게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티파니는 전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를 마치고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게시물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넣고, 도쿄 재팬(Tokyo Japan) 영문에 욱일기 로고가 합성된 스티커를 첨부했다.

게다가 더더욱 대중들을 공분하게 만드는 건 그 날이 하필 광복절이었다는 점이다.

결국 티파니는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당시 역시 반응은 싸늘했고 이후 2차 사과문까지 올라왔다.

2. 빅뱅 탑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의 그룹 빅뱅의 탑 역시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YG홈페이지에 공개된 사과문에 따르면 탑은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

또한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앞서 탑은 지난 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 세븐틴 원우

원우는 과거 초등학교 시절 소녀시대를 조롱하고 비방하는 글과 사진을 작성했다.

이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고 팬들의 원성이 커졌다.

특히 해당 글 속에는 소녀시대의 외모에 대한 비방이 담겨 있어 더욱 논란이 일었다.

결국 그는 “어린 시절에 썼다 해도 분명히 제가 쓴 글이고, 그것에 상처를 받았을 소녀시대 선배님들과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팬분들 그리고 캐럿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통해 밝혔다.

4. 틴탑 니엘

지난해 5월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과 천지가 일반인 여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함께 여행을 떠난 여성은 지난 해에도 니엘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어 의혹은 더욱 더 짙었지만, 이후 니엘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5. 소년24 유영두

팬이 준 선물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 아이돌그룹 ‘소년24’의 유영두 역시 공식 팬카페에 자필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유영두는 “팬분들, 모든 관계자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영두는 논란에 대해 “원래 갖고 있던 신발과 동일한 모델을 선물로 받았다가 판매했다”고 전했다.

귀걸이 판매에 대해선 “팬분께서 주신 선물이 맞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선물을 주신 분을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영두는 지난해 6월 팬에게 선물 받은 귀걸이를 하고 무대에 올랐고, 이를 본 팬은 트위터를 통해 감격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3월 똑같은 귀걸이를 판매한다는 글이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 올라왔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판매자 아이디가 과거 유영두가 댄스학원에서 사용한 아이디와 일치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및 방송화면 캡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