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친듯이 유행하고 있다는 카카오톡 ‘신상’ 이모티콘

2017년 12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최근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은 뭘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친 속도로 유행하고 있는 카톡 이모티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어쩌면 이미 친구들을 통해 봤을 수도 있는 이모티콘.

‘목이 길어 슬픈 짐승’ 이모티콘이다.

이 이모티콘은 동물 캐릭터의 머리와 목, 다리 부분을 따로 만들어 이모티콘을 이용하는 유저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동물의 목길이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이런 이모티콘의 특이점 때문에 동물들이 섞이며 ‘혼종’이 탄생하기도 했다.

서로 다른 동물들이 목을 잇기도 하고,

홍조 (홍학 + 타조)

기말 (기린 + 말)

 

이와 같은 이상한 동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가 이걸로 혼종을 만들어내요…” “쓸데없는데 귀엽다” “이게 뭐야” “이게 뭐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입한 고객 수가 17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판매된 이모티콘의 상품 누적 수로는 약 5500개라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2011년 11월 강풀, 이말년 작가 등 4명이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출시됐다. 창작자는 누구나 카카오의 검수를 거쳐 스토어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은 카카오와 작가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진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원래 메신저용 콘텐츠로 제작됐지만, 현재는 카카오톡, 멜론, 다음카페 등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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