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중 라이브인척 하며 립싱크하는 연습생들 집어낸 승리 (동영상)

2017년 12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빅뱅의 승리가 오디션 심사 도중 립싱크를 잡아냈다.

지난 10일, JTBC ‘믹스나인’에서는 IME KOREA 연습생들이 ‘Move’에 맞춰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모습이 방영됐다.

기대된 표정으로 연습생들의 노래와 춤을 지켜보던 승리는 갑자기 두리번 거리며 표정을 찡그렸다.

무대가 끝난 뒤 승리는 연습생들에게 “친구들 이거 녹음해서 틀었죠? 여러분 목소리 녹음돼 있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연습생 박진솔 양이 “저희 라이브…” 라고 말하자, 승리는 “아예 라이브에요?”라고 물었다.

이어 승리가 “AR 많이 깔려있던데 틀어 보실래요?”라고 하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숨차니까 그 위에 깔아놓고 불렀나봐요. 그걸 뭘 확인하려고 하세요”라며 웃었다.

실제 무대를 했던 노래가 나오자 양현석 대표는 “됐어요. 이건 뭐 거의 AR 수준이군요”라며 “거의 CD 수준이었어요. 처음에는 춤을 많이 춰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양현석 대표는 “승부를 가르는 건 개인 무대일 것 같아요. 바로 개인 무대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쉬웠던 단체 무대와는 다르게 개인 무대에서는 박수민 양이 빼어난 무대를 보였고, 승리는 박수민 양에게 “빠져들 뻔 했어”라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는 “춤은 아직 춤이라고 보기에는 아직은 미숙한 것 같고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서 저는 가능성과 재능은 본 것 같아요”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양현석 대표가 “승리 씨는 어떻게 보셨나요?”라고 물었고 그는 “저는 그냥 수민 양을 좋아하려고요”라고 말했다.

개인무대를 통해서 독보적인 실력과 비주얼, 스타성을 드러낸 박수민은 합격자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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