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의 한 호수에서 녹음됐다는 ‘외계인 소리’의 정체

2017년 12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한 러시아 여성이 시베리아의 호수에서 ‘외계인’의 소리를 녹음했다고 주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여성은 알타이 산맥의 얼은 호수를 걸어다니는 와중에 이 특별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보도에 따르면 스베트라나 쿠지나(Svetlana Kuzina)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흐느끼는 듯한 울음 소리가 마치 외계인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당시 외계 생명체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휩싸였다고 한다.

아켐(Ak Kem) 호수에서 한밤 중에 유성 사진을 찍던 그녀는 처음 외계인같은 소리를 들은 후에 겁에 질렸다.

그 정체불명의 소리는 부드럽고 낮고 두꺼웠으며, 길고 긴장감 있게 울부짖으면서 조용하다가도 갑자기 매우 시끄러워지기도 했다. 마치 고래의 노래 소리와 유사했다고 한다.

스베트라나는 시베리아 야생에서의 사진이 가득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이 소리가 낮에는 더욱 크고 날카롭게 들린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에서 그녀는 “소리가 호수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호수 근처에서 머물렀다. 호수의 노랫소리에 놀랍기도 하고 조금 무섭기도 했다. “고 언급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소리는 얼음이 확장하고 수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리라고 한다. 이 자연적인 과정에서 높고 낮은 음역대의 소리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의문의 소리가 담긴 스베틀라나가 직접 촬영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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