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전 남친 신상 폭로한 신동엽에 홍석천 반응 (동영상)

2017년 12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신동엽이 홍석천의 전 남자친구의 신상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에서는 ‘지금 얼평시대’라는 주제로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요즘은 어플이나 인터넷상에서 자기 얼굴을 평가받는 ‘얼평’을 굉장히 즐긴다고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최근 얼굴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부쩍 많아졌다”며 “자기의 외모와 가장 흡사한 외국 배우 닮은꼴을 찾는 앱, 2세 얼굴을 예측해주는 앱 같은 것들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홍석천에게 “그거는 한번 해봐라. 2세 앱”이라고 말을 걸었고 당황한 홍석천은 “저는 괜찮은데, 상대 얼굴을 믹스를 해야 하는 거지 않나. 상대가 과연….” 이라며 말을 흐렸다.

신동엽은 “예전에 저 보여줬던 그 애인. 군대에서 이제 제대하지 않았어요?”라며 갑자기 홍석천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고, 또 다시 홍석천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군 입대하기 전에 저한테 소개해줘서 같이 술 한잔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홍석천은 “그래 이 개XX야”라며 신동엽에게 장난 섞인 욕설을 뱉었고, 신동엽은 “이거 다 내보내! 내보내서 이 녀석 매장시켜야 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을 주제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 출연한 다니엘은 “서울에도 미세하게 지진이 있었을 때 느껴본 적이 없다”며 “포항 지진 후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지진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5층에 살고 있는데 집 주변이 빼곡한 건물과 좁은 골목길로 되어 있다. 만약 지진이 일어나면 즉사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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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5층에서 1층까지 뛰어 내려가는 걸 시험해봤다며 “긴급 재난 문자를 받고 30초 시간이 있을 때 일어나서 1층까지 내려가면 25초 정도 걸리겠더라, 요즘엔 점버에 지갑, 여권, 휴대폰 등 중요한 물건을 넣어놓고 잔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곰TV,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