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민효린, 내년 2월 결혼해요”

2017년 12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내년 2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스타뉴스는 태양과 민효린이 내년 2월께 백년가약을 올릴 예정으로, 차근히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태양과 민효린이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2월쯤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양의 입대 전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을 전했다.

1988년 5월 생인 태양은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입대에 앞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었다.

민효린과 태양은 뮤직비디오에서 헤어진 뒤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으로 분했다.

이들은 진한 키스신과 배드신 때문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이후 식사 자리를 가지며 만남을 지속한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 후 얼마 되지 않아 교제를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거리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2015년 5월 처음으로 둘의 열애가 알려졌다.

이들의 알콩달콩한 사랑은 여러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서도 꽤 자주 드러났다.

태양은 지난 8월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민효린을 두고 “과감히 말하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사람이기 때문에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고 생각한다”라고 애정 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민효린 또한 지난해 5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연인 태양과 한차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열애중임을 밝히며 담담하게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한 예능에서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태양이 민효린과 잠깐 헤어졌을 때 나라 잃은 표정을 봤다던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표정에서 티가 많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흥이 많은 친군데 종일 시무룩하거나 한숨을 푹푹 쉬고 있으면 말하지 않아도 둘이 싸웠음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승리는 “태양의 기분은 민효린이 거의 좌우한다고 봐도 된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민효린, 태양 인스타그램 및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