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연애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들이 자주 하는 ‘거짓말’ 5가지

2017년 1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누구에게나 끔찍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친구 한 명 쯤은 주변에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여성들은 대부분 해로운 관계에서 못 벗어나서 계속 만남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의도가 애초에 없다.

이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은 연애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스스로를 속이는 것에서 비롯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티니 치트시트(Chaet Sheat)에서는 해로운 관계를 이어가는 여성들이 스스로에게 하는 대표적인 거짓말들이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 “그의 가족들과 가깝다.”

안좋은 관계를 유지할 때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변명 중 한 가지다.

물론 남자친구의 가족들과도 이별을 해야 하는 게 조금은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해로운 연애를 이어갈 충분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결국에 함께 살게 되는 것은 그 남자지 그의 가족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남자의 가족들을 핑계로 혼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 “우리는 너무 많은 일들을 겪어왔다.”

당신이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옆에서 함께 있어줬던 사람과 계속 만남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이를 극단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들은 지금의 남자친구가 자신이 힘들 때 곁에 있어줬으니까 해로운 관계를 계속 이어가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이러한 변명은 남자친구가 도움 대신 비난만 하게 되었을 때 더욱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3. “지금의 안좋은 상황은 매우 정상적이다.”

모든 연인들이 힘든 상황을 겪기 마련이라는 것을 이유로 일부 여성들은 지금의 문제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는 관계를 어떻게 해서든 유지하려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때로 사람들은 상대에 대해 낮은 기대치를 품고 연애를 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서 돈 문제로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남자친구와 사귀는 여성의 경우에는 그 정도의 거짓말은 누구나 하는 것이라고 치부하기도 한다.


4. “부분적으로 나한테 문제가 있기도 하다.”

여성들이 스스로에게 흔하게 하는 거짓말 중 한 가지는 상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상대방의 나쁜 성격과 습관, 그리고 전반적인 나쁜 행동들을 고치지 못하겠다는 공포 심리에서 비롯된다.

한 심리학 전문지에 따르면 인간은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것 같다고 느낄 때 자기 의심을 하게 된다고 한다.


5.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조금 문제가 복잡해지는 부분이다. 돈과 물건을 연인과 공유하게 되면 헤어지는 것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만약 사이에 아이까지 있다면 더욱 이별이 힘들어질 것이다.)

심각한 것은 일부 여성들은 재산이나 경제적 안정성을 잃게 되는 것이 두려워서 폭력적인 상대와의 관계를 지속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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