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 도중 ‘깜짝 프로포즈’한 BJ 남순 (동영상)

2017년 12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BJ 남순이 방송 중 BJ 서윤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지난 19일 남순의 유튜브 채널 ‘Namsoon 남순’에는 ‘우리 오늘부터 연애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남순은 방송 중 서윤에게 “너는 너무 징징거린다”고 이야기해 서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데 너는 너무 징징거린다. 너한테는 듣는 입장으로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엄마보다도 일이 우선이다. 이런 걸 감안하고 너에게 알아갈 수 있겠냐고 한 건데”라고 이야기해 둘 사이의 분위기를 서먹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남순은 이러한 서먹한 분위기 속에 대뜸 달달한 음악을 재생했다.

서윤은 상황이 황당한 듯 “브금 뭐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 때 남순이 미리 준비해둔 꽃다발을 가져와 서윤에게 내밀었다.

서윤은 더 황당하다는 듯 웃으면 “아니, 뭔데?”라고 물었고 남순은 “만나자고 이제 제대로 나는 공개연애 한다고 시청자들한테 말했어. 안 받아?”라고 물었다.

서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운 듯 “내 입장은 안 물어보고 갑자기?”라고 물었고 남순은 “여기서 까이면 까이는 거지”라고 대답했다.

잠시 고민을 하던 서윤은 수줍게 웃으며 꽃다발을 품에 안으며 “받지”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방송 중 입까지 맞추며 “저희 예쁜 연애할게요”라고 이야기했다.

고스란히 생방송으로 공개된 이들의 알콩달콩한 프로포즈.

하지만 원래 계획은 달랐다고.

이에 대해 남순은 “시상식을 앞뒀다. 이제 10일 남았는데 그 때 고백을 하고 싶었다. 깜짝 고백을 하려고 했었는데 근데 이건 좀 나의 이기적인 마인드 같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니까 확실히 오늘 얘기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남순은 2016년 아프리카TV BJ대상 Top 5을 수상했으며 서윤 역시 2016년 아프리카TV BJ대상 대표 BJ 50인에 선정됐다.

다음은 이들의 달다구리한 프로포즈 영상이다. 부러우면 지는 거야…☆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및 영상 = Namsoon 남순(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