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우리 몸에 미치는 끔찍한 악영향 7

2017년 12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스마트폰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다.

화면을 몇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최신 뉴스를 접하고 은행 업무를 처리하며 사업 진행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해롭다.

거북목, 팔꿈치 통증, 또는 스마트폰 시력 손실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인 문제를 소개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1. 시력 훼손

스마트폰은 대낮에도 화면을 잘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 블루라이트를 분사하는데, 밤 중에 이 불빛에 눈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망막에 손상을 입게 된다.

블루라이트로 인한 망막의 손상은 중심 시야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2. 운동 방해 

스마트폰으로 칼로리 소모량과 걸음 수를 측정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이 운동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 중 문자를 보내는 행위는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을 때와 비교했을 때 몸의 균형과 안정성을 45%까지 망가뜨리고, 통화의 경우에는 19%까지 망가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 중 스마트폰 이용은 부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의 효과도 감소시킨다.


4. 불규칙한 수면 습관

스마트폰 사용과 수면 간이 상관 관계를 조사한 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량은 수면 부족 비율과 비례하게 증가했다.

잠잘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한 실험 참가자들을 관찰한 결과 수면 시간 동안의 스마트폰 이용이 특히 수면 방해, 수면 질의 저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성생활 장애 

지나친 스마트폰 이용이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평균적인 성관계 횟수가 감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은 전체 성인의 1/5 가량이 관계 도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6. 운전 방해

미국에서 벌어지는 전체 교통사고의 1/4는 운전 도중 문자를 보내다가 일어났다.

또한 전체 미국인의 50% 가량이 운전 도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7. 정신 건강 문제 

다수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이용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숫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리학자 트웬지(Twenge) 교수는 “오늘날 인터넷 세대들은 지난 수십 년 간 유래를 볼 수 없는 최악의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