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니모냐?” 붕어빵을 먹은 고든 램지의 ‘실제’ 반응 (동영상)

2017년 12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붕어빵을 먹은 고든 램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21일 유튜브에 공개된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양세형이 고든 램지에게 ‘붕어빵’을 대접하는 장면이 담겼다.

‘양세형의 숏터뷰’ 제작진은 고든 램지에게 붕어빵을 대접하기 위해서 전날 미리 붕어빵을 사둔 뒤 오븐에 데워 상에 올렸다.

양세형은 고든램지에게 “겨울철 추울 때 먹는 음식”이라며 “먹으면 추억이 살아나는 정겨운 음식”이라고 붕어빵을 소개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붕어빵을 본 고든 램지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생선처럼 생긴 붕어빵을 보더니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물고기냐”라고 묻기도 했다.

고든 램지는 “혹시 아이들이 욕조에서 갖고 노는 거냐”, “안에 뭐가 들었냐”, “어디 찍어 먹는 거냐”, “이거 튀긴 거냐”라며 계속해서 붕어빵을 의심했다.

그러더니 그는 “나는 낙관적인 사람”이라며 붕어빵을 반으로 찢었다. 반으로 갈라진 붕어빵을 본 고든램지는 “썩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며 “음식은 보기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6살짜리 꼬마들을 위한 음식처럼 생겼다”고 말했다.

그리고 붕어빵을 먹어 본 고든 램지는 먹던 붕어빵을 탁자 위에 올려두고 냅킨을 집어 혀까지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달고 바삭한데, 더 훌륭한 한식이 분명히 있다고 알고 있다”며 “입맛이 엉망이 됐다”고 독설을 날렸다.

한편, 뒤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든 램지는 “한식 하면 떠오르는 것은 진정성”이라며 “화려하진 않지만 맛은 엄청나다”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영국 음식과 비슷하다”며 “멋 내지 않지만 풍미가 좋다. 집밥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Youtube ‘모비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