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차태현이 아내와 몸을 바꾸고 싶은 의외의 이유

2017년 12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첫사랑과 결혼한 차태현은 원조 사랑꾼으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그가 과거 아내를 언급한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차태현은 지난해 12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에게 ‘누군가의 몸에 들어갈 수 있다면 누구 몸에 들어가서 어떤 걸 해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차태현은 주저없이 ‘아내’를 택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황당했다.

“아내 몸에 들어가 다이어트를 바짝 하고 싶다”라면서 “10년째 하고 계신데 그 스트레스가 다 나한테 온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은 것.

한편, 차태현은 고등학교 1학년때 만난 동창 아내와 13년의 긴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했다.

특히 그가 톱스타의 길을 달릴 때도 아내를 잡기 위해 촬영을 펑크 내고 제주도로 날아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돌아오기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촬영차 라오스로 떠난 차태현은 여행 중에도 셀카를 찍어 아내에게 보내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과거 ‘1박2일’에서는 “마누라가 되게 보고 싶으면 취한거지?”라며 달콤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특히나 그는 몇 년 전 아내가 써준 편지를 아직도 지갑에 갖고 다닌다고 밝히며 진정한 애처가 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가 준 편지를 아직도 지갑에 넣어서 간직하고 있다. 2010년에 받은 아내의 편지다. 내가 등을 구부리고 힘들게 자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고 썼더라”며 아내의 마음이 담긴 편지였음을 털어놨다.

또한 차태현은 “아내가 잘못을 한 것 같아도 먼저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님께 보고 배웠다”며 행복한 가정의 근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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