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무쌍 커플” 런던 버스 안에서 ‘성행위’ 논란
영국의 한 커플이 시내버스 안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버젓이 일삼아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한 젊은 커플이 런던시 쇼디치 지역의 149번 버스에서 야간 시간대에 탑승, 대담하게 성행위를 벌이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함께 탑승한 승객들 중 한 명이 핸드폰으로 촬영된 것. 여성은 나체 상태였고 남성은 바지만 내린 채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르는 모습 등이 약 20초 가량 찍혔으며,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목격자는 “대다수 승객들은 이들의 도발을 무시하거나 창문을 바라보는 등 ‘쿨’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언급했다.
현장에 있던 또다른 이는 “한 승객이 소리를 지르며 비난했지만 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웃는 여유까지 부렸다. 아무래도 술이 취한 듯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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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목사가 싱가포르에서 몰카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9일 현지 법원은 총 12차례 여성 치마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싱가포르 소재 교회 한인 목사 A씨에게 여성 모욕죄로 징역 8주를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최소 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러 12개 동영상을 촬영했다. 개인 소지품에서는 127개 음란 동영상도 발견됐다.
A씨의 몰카 촬영은 지난해 12월 17~29일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매우 반복적으로 이뤄졌다. 12월 17일 저녁 7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한 뒤 90분이 지나 싱가포르 브래들역 지하도에서 앞서 가는 또다른 여성을 뒤따라가며 영상을 촬영했다.
19일과 20일에는 싱가포르 비샨역, 대형쇼핑몰 슈퍼마켓 등에서 총 4건의 몰카를 찍었다. 29일에도 한시간 간격으로 여성 치마속을 연달아 촬영해 총 5건의 영상물을 남겼다.
그러나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20분께 6번째 피해자를 쫓아가다 주변 시민이 범행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A씨는 즉각 휴대전화 전원을 껐으나 저장된 동영상 때문에 꼼짝없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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