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이 ‘절대’ 금지되어 있는 세계 명소 9곳

2017년 12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카메라 한 대만 있으면 마치 예술가가 된 듯한 기분이다.

특히나 여행을 떠날 때라면 카메라는 반드시 챙겨가야 하는 필수품이다.

이런 탓에 여행지에서 ‘사진 촬영 금지’ 표시를 보게 되면 우리는 실망감을 감추기 힘들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세계 각국의 명소들이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 암스테르담 홍등가

암스테르담의 홍등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명소 중 한 곳이다.

허락 없이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를 잡아채거나 망가뜨리기도 한다.


2.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궁

아랍에미리트의 경우에는 사진 촬염 규제가 매우 엄격하다. 규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체포를 당하기도 한다.


3. 일본 골든가이 거리

과거 홍등가로 쓰였던 이 거리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도쿄도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거리는 북적대는 술집과 행인들로 가득하며, 2차대전 직후 사창가로 쓰였던 역사 때문에 유명하다.


4. 인도 타지마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타지마할은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5. 불가리아 바츠코보 수도원

불가리아에서 두 번쨰로 큰 이 수도원은 약 천년 전에 지어진 동방 정교회 수도원 중 한 곳이다.

수도원 내부에는 신실한 신자들에게 기적을 일으킨다는 성모 마리아의 벽화가 있다.

수도원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금해져 있다.


6. 이집트 왕의 계곡

이집트의 가장 유명한 유적지이기도 한 왕의 계곡의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만약 몰래 사진 촬영을 시도한다면 카메라를 압수당할 수도 있다.


7. 미국 알라모

텍사스의 유명한 전쟁 유적지인 알라모 요새는 가장 잘 알려진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외부의 사진을 찍는 것은 상관 없지만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8. 러시아 레닌 묘

레닌 묘는 모스크바 중앙의 붉은 광장에 위치해 있다.

1924년에 죽은 잔혹한 독재자 블라디미르 레닌의 시신은 지금까지 줄곧 이곳에서 전시되어 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덤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다.


9. 미국 의회 도서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미국 의회 도서관은 독특한 특징을 지닌 명소다.

그 중에서도 메인 빌딩인 토마스 제퍼슨 빌딩은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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