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을 ‘하루 더’ 입으면 안되는 진짜 이유 5가지

2017년 12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날씨가 춥고 귀찮다고 입던 속옷을 하루 더 입지는 않는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혹은 냄새만 나지 않으면 하루쯤 더 입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어쩌면 우리의 몸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속옷을 매일 갈아입지 않으면 악취부터 세균번식까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

매일 속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1. 지독한 악취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을 경우에 다른 사람에게는 느껴지지 않지만 중요 부위에서 지독한 악취가 나기 시작한다.

한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이 악취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2. 피부염, 피부궤양

만약 속옷을 이틀 이상 갈아입지 않았을 경우에는 속옷에 거주하는 박테리아로 인해서 피부염이나 피부궤양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3. 땀 냄새와 세균 번식

겨율에는 여름과 같이 땀에 젖지는 않지만, 속옷에는 땀이 베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땀이 난 속옷을 계속 입고 있을 경우에는 몸에 각종 세균들이 번식해 여러 질병을 유발 시킨다.

4. 방광염

질과 요도 주위에 있는 병원균은 방광에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만약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배뇨시 통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혈뇨를 동반하는 경우도 생긴다.

5. 세균성 질염

이틀 이상 속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여성들은 세균성 질염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세균성 질염을 재발 위험도 크고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띄며, 생선 냄새가 나는 증상이 발생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