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포착된 섬뜩하고 소름 돋는 뒷마당 사진 5

2018년 1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한때 드론은 미국 정부 기관이나 할리우드 영화의 악당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평범한 이웃집 아저씨도 드론을 띄울 수 있게 되었다.

사진 촬영 기능이 탑재된 드론은 독특한 취미생활을 만들어냈고, 드론을 조종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드론의 카메라로 기대 이상의 대박을 건져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친절하게도 그 섬뜩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누리꾼들에게 흥미진진한 화젯거리를 제공하고 공포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구글 어스의 드론에 의해서도 수많은 소름 끼치는 뒷마당의 사진들이 포착된다. 지금부터 뒷마당에서 촬영된 이상하고도 섬뜩한 드론 사진들을 만나보도록 하자.

5. 정체불명의 남자

이 사진은 영국 웰링턴의 한 부모가 횃불을 든 이상한 남성이 밤마다 창문 밖에서 나타난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띄운 드론에 의해서 촬영되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부모는 그저 반복되는 이상한 악몽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아이 방 창문 밑의 눈 쌓인 바닥에서 발자국을 발견하고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드론을 설치한 다음날 아침, 부모는 횃불을 들고 뒷마당으로 숨어들어와서 아무런 목적도 없이 서성이는듯한 사진 속 남성의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에 신고한 후 부부는 이 십대 남성에게 과거에도 주택의 뒷마당에서 버려진 담배 꽁초를 찾다가 체포된 경력이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이상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헤당 사진의 섬뜩한 느낌을 아예 지워주지는 못한다.


4. 검은 눈의 소녀

세상에는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아니라면 영국의 캐녹 체이스(Cannock Chase)의 숲 근처에서 발견된 이 사진의 정체를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사진에서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한 숲 속에 한때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검은 눈의 소녀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하는 한 어린 소녀의 형상이 보인다.

더욱 소름돋는 사실은 캐녹 체이스에서 실제로 1967년도에 레이몬드 네슬리 모리스(Raymond Leslie Morris)에 의해 살해 당하고 그 시신이 유기된, 당시 7살의 크리스틴 다비(Christine Darby)의 혼령이 이곳에서 자주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떠돈다는 것이다.


3. 인형 무덤

누구에게나 취미 생활은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또는 피규어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피규어나 인형을 수집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취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유치하고 이상한 취미 생활을 한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야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시선은 부당한 편견이지만 위의 그림과 같이 인형을 수집하는 사람이라면 비난 받아 마땅하다.

한 이상한 집주인의 뒷마당의 모습이 찍힌 이 사진에서는 신체의 일부가 절단되고 머리가 잘린 인형이 땅에 박혀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2. 납치 당한 아이가 갖혀있던 곳

1991년 6월 20일, 당시 11살이었던 제이시 리 두가드(Jaycee Lee Dugard)는 미국 캘리포니아 안티오크에서 하굣길 도중 필립 개리도(Phillip Garrido)에 의해 납치된다.

개리도는 경찰 당국이 2009년도에 두가드를 찾아내기 전까지 거의 20년 동안 그녀를 노예로 잡아두었다. 개리도와 그의 아내는 납치와 성폭행 유죄 판결을 받고 각각 징역 431년과 36년 형을 선고 받았다.

개리도가 구출된 2009년 이전에 구글맵 상에 업로드된 이 사진에서는 개리도가 20년 동안 두가드를 구금해두었던 뒷마당의 천막과 헛간이 보여진다.

안티옥 경찰 당국은 개리도 집 뒷마당의 수상쩍은 외형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특히 개리도에게 두가드의 행방불명 사건에 관해 물어보기도 했고 심지어는 그의 집을 수색하기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뒷마당은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붉어졌다.


1. 총을 겨누는 남성

드론은 아직까지도 법의 회색지대에 속해 있다. 물론 드론을 가지고 남의 집을 몰래 훔쳐봐서는 안되겠지만 우연치 않게 이웃집 뒷마당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포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라도 드론이 금지되어야 할까? 드론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서는 어떠한 명확한 답도 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진 속의 이 남성의 생각이 어떠할지는 꽤나 자명해 보인다.

사진에서는 이웃집 드론의 방해에 지쳐서 총을 겨누는 한 집주인의 모습이 보여진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남성이 곧 총을 쏠 것만 같은 모습이지만 이 사진이 공개된 것으로 보아서는 당시 드론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드론의 주인은 다시 이 남성의 집으로는 드론을 날려보내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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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게이처럼 입고 3시간 동안 걸어봤다

유튜브 채널 Denniscee TV에서 촬영한 게이 처럼 입고 뉴욕 거리 걸어보기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아래는 러시아에서 게이 처럼 옷입었거나 남자끼리 손잡고 다니면 생기는 일.

러시아에서는 기본이 비웃음, 조롱, 욕 이고 심하면 폭력을 당하거나 어깨빵을 당하기도 함.

아래는 미국

3시간 동안 걸었는데, 역시 욕은 기본이고 어깨빵 같은 폭력을 똑같이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