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자꾸 ‘먼저’ 하자고 하면 질리나요?”… 그녀들의 고민

김지윤 기자 2018년 1월 11일 입력
						
						

사랑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역할 차이가 과연 존재할까.

예를 들면 고백은 남자가 해야 한다든가 스킨십의 경우 남자가 리드를 해야 한다는, 편견 같은 것 말이다.

오늘은 이와 비슷하게 ‘스킨십’에 대해서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고민을 들고 왔다.

이는 지난 10일 네이트 판에 올라온 것으로, 제목은 ‘여자가 자꾸 먼저 하자고 하면 질리나요’이다.

작성자 A씨는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 몹시 좋다.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서면서부터 그렇게 되었다.

“원래 성욕 1도 없고 그쪽으로는 관심도 없던 여자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만나면서 처음으로 성욕이란 게 뭔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뭐랄까, 자신의 이런 솔직한 생각을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고.

넘치는(?) 성욕을 주체할 수 없어 ‘자기위로’를 생각해본 적도 있지만 그건 그리 하고 싶지 않다.

“해본 적도 없고 좀 무서워요. 잘못했다가 문제 생기거나 그럴까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냥… 그건 하고 싶지 않네요”

결국 답은 하나다.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는 것밖에는…

A씨는 “하지만… 저 지금까진 되게 순수한 이미지의 여자친구였는데 제가 먼저 그것도 계속해서 관계하자고 하면 너무 싸보일 것 같아요. 괜찮을까요?”라고 솔직한 조언을 구했다.

진지한 그녀의 고민,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한편, 이와 비슷한 고민은 며칠 전에도 올라왔다.

물론 상황은 조금 다르다. 둘은 아직 사귀고 있지 않은 상태. 즉, ‘썸’ 단계다.

작성자 B씨는 “여자가 먼저 키스하면 싸보여요? 물론 서로 호감 있다는 가정하에요.”라고 질문했다.

사귀지만 않지 둘은 서로를 부르는 애칭도 따로 존재하며 ‘뽀뽀’를 한 적도 있다.

B씨는 썸남과 현재 사귀기 직전의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일 그를 만나기로 한 상태.

B씨는 “여자인 제가 연상인데 먼저 키스하면 좀 깰까요? 쉬워보이거나? 너무 귀여운데…”라고 썸남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앞서 A씨의 사연의 반응과는 다소 달랐다.

사귀고 아니고의 차이가 컸던 것.

“사귀고 나서 하세요;;;”

“사귀고 싶다고 하고 키스하세요. 그렇다면 싸게 볼 것 같진 않아요”’

“사귀고 나서 하세요. 야노 시호가 사랑이한테 했던 말 찾아보셈”

당신의 생각은?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