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포착된 살해 후 쓰레기통에 유기된 8살 소녀의 마지막 순간 (동영상)

파키스탄 경찰은 8살 소녀를 강간 후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통에 유기한 범인을 수색 중이다.

온라인 미디어 메일온라인(Mail Online)은 소녀 자이납 안사리가 코란 연습을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집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CCTV는 범인이 소녀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는 부모가 메카에서 기도를 드리던 도중 납치되었으며 펀자브 지방의 한 도시에서 행인들이 시신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자이납의 아버지 아민 안사리는 귀국 직후 이슬라마배드 공항에서 인터뷰를 하며 경찰이 수사에 빨리 착수했다면 범인을 잡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범인이 잡히기 전까지 딸을 묻지 않을않을 것”이라고 덧붙였고, 어머니는 “딸을 위한 정의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이 사건에 분노한 무리는 펀자브의 한 경찰서와 인근 청사를 피습하여 2명의 사망자와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들은 펀자브의 주지사 새바즈 샤리프와 펀자브의 감찰관이 해당 지역의 카수르 지방에서 일어난 수십 건의 아동강간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공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국민들은 해시태그 ‘JusticeForZainab’을 SNS에 달아 충격을 전했다.

파키스탄의 유명인사 이티샴 울하크는 “자이납을 강간하고 살해한 범인의 얼굴이 사진에서 뚜렷이 보인다. 그런데 왜 그는 아직도 잡히지 않았는가?”고 하며 “제발 이 짐승을 잡아 공개적으로 처벌하면 안될까?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많은 사람들의 격노한 심경을 대표해 전했다.

자이납의 장례에 참여한 성직자선동가 타히르 울카드리는 정부가 교체될 것을 요구하며 “자이납 안사리의 살해사건 이후 정부는 권력을 잡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집권하고 있는 파키스탄무슬림리그당의 강력한 정치적 라이벌이자, 펀자브 지방의 수도 라호어에서 벌여진 반정부 시위에서 그의 지지자 8명이 살해당한 후 2014년부터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배드에서 폭력시위를 여러 번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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