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비트코인’에 5천만원 투자한 남자친구 썰

송시현 기자 2018년 1월 12일 입력
						
						

2011년에 5천만원어치 비트코인을 샀다면 지금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래에서 온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네이트판에는 ‘일 안하고 가상화폐로 일확천금만 노리는 남친’이란 제목의 상담글이 올라왔다.

남자친구가 너무 답답해 글을 쓰게 됐다는 글쓴이.

처음 연애할 때는 일도 열심히 하고 착하고,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었다는 글쓴이의 남자친구. 때문에 글쓴이는 연애한지 6개월만에 결혼 약속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상한 공부를 하고 자료를 찾더니 자기는 10년 안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될거라며 직장을 그만두고 갖고 있던 현금을 모두 ‘비트코인’이라는 곳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당시 1비트코인의 시세가 500원으며, 10년 뒤에는 10만배가 될 것이며. 2021년에는 1비트코인이 5천만원이 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했다고.

그러면서 그는 전재산을 다 털어 10만비트코인을 5천만원어치를 샀다고 한다.

글쓴이는 “말도 안되는 가상화폐에 진짜화폐 5천만원과 어찌 맞바꿀 수가 있단 말입니까”라며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10년 뒤에 지금 5천만원이 10만배인 5조원이 된다는 미친 소리를 하면서 10년 동안만 자기를 먹여살려라”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사람은 진짜 똑똑하고 착하고 능력있는데 이상한거에 빠져서 5조를 벌겠다고 이러고 있는데 이 사람을 믿고 결혼해도 될까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만약 당시 남자친구가 비트코인을 현재까지 갖고 있었다면 약 2조원의 재산을 갖고 있을거라고 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쥐고 있을까?” “헐 2011년 글이라니…” “과연 이 분에게는 자산 2조의 남편이 있을까. 아니면 자산 2조의 전남친이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네이트판, tvN ‘내일 그대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