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예민하다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유벤투스 유니폼 입고 다닌 후기

2018년 1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축구에 예민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유벤투스 셔츠를 입고 다녔더니..

한 유튜브 실험영상. 나폴리에서 이과인 셔츠입고 다니기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예전부터 팽팽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던 팀들임.

이 라이벌 의식이 심해서 우승이 걸린 경기이면 팬들끼리 응원 경쟁도 치열하고 몸싸움도 하기도 함 ㄷㄷ

특히 이과인의 경우 과거 나폴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뽑내며 나폴리의 핵심적인 선수였고, 나폴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인데, 이적을.. 그것도 리그 라이벌 유벤투스로 이적해서 나폴리 팬들이 배신감에 아직도 분노하고 있는 선수임..

이 영상에서 그 이과인 셔츠를 입고 나폴리 거리를 돌아다님..

바로 듣는 말이 “나폴리에 그 셔츠를 입고 오다니 엄청난 용기네”

“유벤투스잖아.. 여긴 나폴리라고”

“그건 내가 토리노에 나폴리 셔츠를 입고 가는거와 같다고”

“지금 이곳에 유벤투스 셔츠를 입고 오는게 맞다고 생각하냐?”

“니가 지금 하고 있는게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는거야?”

여기까진 그냥 비아냥거렸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셔츠를 벗고 다니지 않으면 너 뒤질수도 있어” ㄷㄷ

“너 진심이냐? 부끄럽지도 않은거야?”

“이건 그냥 스포츠잖아요”라고 답하니

“너는 스포츠인이 아니야. 너가 스포츠인이였다면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않아”

식당에서 들어가지 못함..

골목에선 그냥 한두 마디 듣는 수준이었는데, 사람 많은 곳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한테 까임.

그렇다고 위협적으로 폭력을 쓰려 하는 건 아니고 “야 저기 병신 하나 있네”이런식으로 조롱하며 웃음거리 만듬.

다행히 위협적인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저렇게 반응한 것은 진짜 진심

만약 나폴리 VS 유벤투스 경기 때, 오심으로 나폴리가 져서 팬들이 분노한 상황이면 진짜 무서운 상황 일어날 수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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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과 사후 세계를 연구하는 이들이 공개한 연구 결과

누구나 결국에 죽게 된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지만 사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해서는 각기 다른 이론이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종교적인 믿음을 견지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인다.

우리가 죽게 되면 정확히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사후 세계에 관한 다소 무서운 사실을 밝혀낸 한 연구 결과가 공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 죽은 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궁금해 본 적 있는가?

삶이 끝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물어봤을 질문이다.

아마 당신도 “불빛을 보았다.”나 “유체이탈을 경험했다.”와 같은 임사체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죽은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해서는 무수히 많은 이론과 주장들이 난립하는데, 최근 한 연구진들은 꽤나 결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이론을 제시했다.

사망 후 인간의 의식에  일어나는 현상을 밝히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

뉴욕 대학교 의대 소속 의학 박사 샘 파니아(Sam Parnia)와 그의 연구진은 명확하게 정의 내려지지 않은 임사 체험을 넘어서, 사람이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객관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심정지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케이스를 살펴보았다.

파니아에 따르면 이 사람들은 심정지 당시 의사와 간호사들의 모습, 주위 사람들의 대화, 그리고 시각적인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파니아 박사의 연구는 마치 영화 유혹의 선의 스토리와 흡사하다.

이들의 연구는 90년대 유명 공포영화이자 최근 리메이크된 유혹의 선(Flatliners)의 내용과 비슷하다.

영화에서 의사들은 사망 직후 인간의 의식에 벌어지는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서로의 심장을 멈춘다.

물론 파니아 교수와 연구팀은 이러한 위험천만한 방식을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사망 직후의 현상에 대해 살펴본다는 큰 맥락에서는 유사점이 있다.

사후 뇌의 활동을 확인하는 실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과거에 캐나다의 한 집중치료센터 의료진들이 네 명의 시한부 환자들을 시험한 케이스가 있다.

이 중 세 명은 사망과 함께 뇌의 활동도 멈췄지만 놀랍게도 나머지 한 명의 경우에는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한 이후에도 무려 10분 동안 뇌의 활동이 지속되었다.

의료진들이 사망 선고를 내린 이후에도 환자의 내파는 마치 수면 중인 사람처럼 약 10분 동안 계속해서 발생했다.

그러나 환자의 맥박은 이미 멈춘 상태였고 동공의 움직임도 없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세 환자들의 경우에는 심박과 대동맥 혈압이 뇌 전위의 활동 중지보다 선행되었지만 문제의 환자의 경우에는 심박과 대동맥 혈압이 끊긴 후에도 델타파가 지속되었다고 한다.

 결론: 당신의 뇌는 당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안다.

파니아 박사에 따르면 죽음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나 사고에 의해서 심장과 폐, 그리고 뇌 기능이 멈추게 되면서 발생하는, 돌이킬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당신의 몸은 죽은 상태일지라도 당신의 정신은 여전히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 충격적 사실은 정신이 사망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