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연예계 ‘또라이’ 정준영이 여자친구가 해서는 안 될 것 세 가지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으로 이날 방송은 당시 ‘우리 결혼했어요’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준영은 “이미 사랑하는 남녀 사이라면 더 이상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이 없다. 그때 사랑표현법이 ‘현질(현금 지르기)’이다”라고 독특한 연애법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내 여자’가 하면 안 되는 세 가지를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내 여자친구가 하면 안 되는 것은 세 가지로 주식, 펀드, 사채다”
이에 정준영은 “주식해서 잘 된 사람을 못봤다”며 “여자친구의 주식이 잘 안되면 남자친구 입장에서 빌려줘야 하지 않겠냐”고 꽤 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가 본인은 주식과 펀드는 안 하느냐고 묻자 정준영은 “안 한다”고 답했다.
“재테크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재테크가 뭐냐. 재태크는 어떻게 하는 거냐”고 되물어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반면 돈을 늘릴 수 있는 재테크 정보에는 솔깃하는 모습을 보였다.
적금 등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정보에 정준영은 “어떻게 통장에 있는 돈을 늘어요?”라고 반문하며 자신이 금기로 꼽은 재테크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을 다 들은 후에 대뜸 정준영은 “재테크가 무엇이냐”며 재무 관리와 관련해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정준영은 “회사 통장으로 수입이 들어온다”며 “현금 인출은 체크카드로 한다. 신용카드가 없는데 만들 생각도 안 했다. 금전 관리는 체크카드 한 장과 통장 한 개가 전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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