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한강다리밑은 영화관으로 변신

2015년 7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11745900_872992562754590_5619334855666774945_n출처 : https://www.facebook.com/seoul.kr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4일부터 3주간 매주 금∼토요일 한강 다리밑 8곳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성산대교와 방화대교에서는 음악 관련 영화를, 원효대교와 동작대교에서는 단편영화, 청담대교와 한남대교에서는 음식영화, 천호대교와 양화대교에서는 가족영화를 볼 수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아메리칸 셰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총 8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마지막날인 8월8일에는 모든 다리밑에서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 음악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의 공연 실황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영화에는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영화 상영 일정은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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