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엄마는 ‘유튜브 스타’가 된 아기들을 살해했을까

2018년 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영국 온라인 미디어 더썬(The Sun)은 한 여성이 유투브 스타인 자신의 자식들을 살해하고 다리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을 전하였다.

크리스티나 트레드웨이(34)라는 이 여성은 지난 토요일 아들 이사이아 밀러(7)와 일리야 밀러(3)을 살해하였다. 그 후 미국 노스 캐롤라이너 주의 한 도시인 샬롯에 있는 I-485 다리에서 뛰어내려 자살하였다.

경찰은 언론 WKRN과의 인터뷰에서 트레드웨이가 아이들을 “심하게 폭행”하였고, 아이들의 시신은 트레드웨이의 자택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였다.

경찰은 범행의 동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범죄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굉장히 가슴 아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조부모는 FOX 46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이자 연인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가 어느날 갑자기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문자를 트레드웨이에게 받았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들은 “트레드웨이가 그를 사랑하고 미안하며 아이들과 함께 모든 것을 끝내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녀가 한 짓을 믿을 수 없다. 아들은 단 한번도 폭력적이었던 적이 없으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고 정말 좋은 아버지였다. 아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트레드웨이는 그녀의 인기 유투브 채널에 “아이들과 화려함을 사랑하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해놨다.

그녀는 작년부터 그녀의 가족의 모습이 담긴 23개의 영상을 올렸으며,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귀여운 영상은 몇 만번의 조회수를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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