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방송하고 ‘더럽다’고 난리난 드라마 리턴 대사 수위 (동영상)

2018년 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SBS 드라마 ‘리턴’ 속 한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첫방송한 ‘리턴’ 대사 수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SBS에서 첫 방송한 드라마 ‘리턴’. 이날 방송에서는 강인호(박기웅)가 내연녀인 염미정(한은정) 과 차 안에서 다투는 내용이 담겼다.

강인호는 염미정에게 “다시는 그 어떤 식으로도 엮이지 말자”고 경고했고, 염미정이 “네가 지키고 싶은 게 네 와이프냐. 아니면 네 가정이냐”고 묻자 그는 “나라가 내 가정이고, 나라가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아내를 언급했다.

염미정은 “그럼 나는?”이라고 물었고, 그러자 강인호는 “너는 그냥 변기 같은 거야. 그냥 내가 싸고 싶을 때 아무때나 싸고, 필요 없으면 확”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자존심이 상한 염미정은 강인호의 뺨을 후려쳤고, “죽어, 이 나쁜 XX”라고 분노하며 인호를 때리기 시작했다.

강인호는 염미정을 차에서 끌어내린 후 미정의 목을 졸랐다. 염미정은 바닥에 주저앉은 채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울부짖었다.

강인호는 울부짖은 염미정을 뒤로 한채 다시 차에 탔고, 곧 염미정을 향해 돌진했다. 이후 염미정을 차로 치는 듯한 모습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대사를 뱉었다고?” “온 가족 다같이 보다가 뜨악했네요” “아까 잠깐 봤는데 드라마 수위 자체가 엄청 센거 같던” “이거 말고도 너무 더러운 장면…대사, 분위기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의 새 수목드라마인 ‘리턴’은 고현정이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2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이며, 17일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리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