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직접 전한 ‘가오갤’ 3편에 대한 정보 7가지

2018년 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블랙 팬더’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곧 개봉하고 작년 여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2편이 큰 흥행을 거두면서,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편은 2020년에 개봉예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갤의 감독 제임스 건은 벌써부터 3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떤 것들을 예상할 수 있는지 힌트를 던지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치트시트(Cheat Sheet)는 감독이 준 3편에 대한 정보 중 가장 주요한 것들을 골라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1. 아이샤는 3편에도 등장할 것인가?

2편에서 금색피부를 가진 악당으로 등장한 캐릭터 아이샤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3편에서는 더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배우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이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편의 쿠키영상에서는 아담 워록의 등장을 예고하였다. 아담 워록은 아이샤와 관계를 맺고있는 캐릭터이다. 아이샤의 캐릭터와 그녀의 동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되길 기대한다.

2. 아담 워록의 역할은 무엇인가?

2편의 쿠키영상에서 예고된 아담 워록의 등장은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궁금하게 한다. 그는 선한 자들과 어울리게 될 것인가, 아니면 아이샤에 의해 이용될 것인가?

만화책에서 워록은 나쁜 의도를 가진 연구진이 만들어낸 슈퍼히어로이다.

워록은 연구실을 탈출해 로던과 싸움을 벌이고 아직 마블 영화에 등장하지 않은 마지막 인피니티 스톤 ‘소울 스톤’을 마주치게 된다.

워록은 소울 스톤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게 될 것인가? 아니면 영화에서는 워록에게 새로운 역할이 부여될까?

3. 오리지널 캐스트에서 누가 재등장하는가?


가오갤 팬들은 오리지널 캐스트에서 누가 3편에도 등장하게 될지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인피니티 워’에서 드락스가 등장해 가족의 복수를 위해 타노스와 싸우다가 죽으면 3편에 등장한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현재로써 감독은 모든 가오갤 캐릭터들이 ‘인피니티 워’에서 죽지 않고 살아나올 것으로 기대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피터 귈, 가모라, 드락스, 그룻, 로켓, 네뷸라, 만티스가 모두 3편에 등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4. 욘두와 피터의 회상 장면을 보게 될 것인가?

가오갤의 1편과 2편은 모두 회상장면으로 시작하였다. 1편의 회상장면에서는 어린 피터와 암에 걸린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2편에서는 피터의 어머니가 이고와 사랑에 빠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3편에서는 욘두의 회상장면을 보게 될 수 있을까? 감독은 아직 오프닝 장면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2편에서는 욘두와 피터의 관계를 확장시키며 욘두가 냉혈한 약탈자가 아니라 일종의 ‘엄한 사랑’을 하는 아버지임을 보여주었다.

1편의 내용을 재설정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지만, 이는 2편의 중심축이 되었다.

따라서 3편에서 욘두와 피터의 관계에 대해 더 다루지 않는다면 팬들을 크게 실망시킬 것이다.

5. 가모라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될까?

1편에서 캐릭터들이 모두 얼굴 사진을 찍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노바 군단의 기계로 캐릭터들에 대한 정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에는 가모라가 제호베리의 마지막 생존자이며 12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나온다.

팬들은 이러한 이야기보다는 가모라가 피터의 애정 상대로서만 부각되었다고 항의를 하였다. 감독은 드디어 가모라의 뒷이야기를 보여주게 될까?

6. 영화는 언제 개봉할까?

올해 개봉하는 ‘인피니티 워’는 지난 10년간 마블 영화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총집합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현재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시작된 페이즈 3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개봉이 확정된 영화는 스파이더맨 후속편과 가오갤 3편 뿐이지만, 둘다 아직 개봉예정일이 없다. 하지만 감독에 의하면 2020년쯤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7. 영화 OST대해 아는 것이 무엇인가?

가오갤을 대흥행작으로 만들어준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영화의 뛰어난 OST이다. 블루 스위드의 ‘Hooked on a Feeling’, 잭슨 파이브의 ’I Want You Back’. 마빈 게이의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등을 포함한 영화의 음악은 팬들을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어주었다.

3편에서는 어떤 음악을 기대할 수 있을까? 감독은 트위터에 후보로 꼽은 노래가 현재 181개 정도라고 하였다.

아직 개봉까지 시간이 3년정도 남았으니 시간을 더 두고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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