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제대로 ‘사랑‘에 빠졌다는 신호 7

2018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 복잡한 감정들이 솟구치게 된다. 몸은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한 신호들을 계속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이는 당신이 완벽한 사람을 만났다는 것을 몸이 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어찌됐건 사랑에 빠지면 당신에게는 많은 변화가 온다.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더는 당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신호 7가지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1. 감정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고통을 덜 느낀다

사랑의 끝에서 이별의 아픔이 얼마나 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의 시작에서는 고통이 없다.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스탠포드대학에서 실행한 한 연구에서 ‘사랑’만으로도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의 참가자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과 지인의 사진을 보게 하였는데, 지인의 사진을 보면 통증이 10-15% 줄어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볼때는 통증의 40%가 줄어들었다.

2. 약간 취한 기분이 든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옥시토신과 알코올이 우리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고 한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이유가 그런 것이다. 또한 옥시토신은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행동을 다르게 하게 만든다고 한다.

3.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랑에 빠지면 몸에서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몸을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심장이 두근대며 정신을 똑바로 잡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4. 땀이 많이 난다

좋아하는 사람과 있으면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손을 잡기가 민망한 경우를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는 사랑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몸에서 모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분출된다고 한다. 이 호르몬이 몸에 많이 쌓이면 땀이 나게 된다.

5. 그 이와 마주치면 인사를 할지 멀리 도망칠지 고민된다

좋아하는 사람을 우연히 마주쳤을 때 마음속으로는 인사를 너무나도 하고 싶지만, 몸에서는 빨리 자리를 떠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코스모폴리탄에 의하면 이는 우리의 생존 본능과 직결된 것이라고 한다. 동물의 왕국에서는 한 상대를 마주쳤을 때 ‘투쟁 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을 보이게 된다. 우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6. 배가 안고프다

심장이 항상 두근두근 대면서 음식 생각은 사라지게 된다. 이는 사랑에 빠졌다는 초기 신호 중 하나이다.

식욕을 잃으면 집중력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욕이 증가하게 되기도 한다.

7. 얼굴에 활기가 생긴다

식욕이 없고, 몸에서 땀이 나고, 말은 제대로 못할지라도, 얼굴은 확실히 더 건강하고 젊어 보이며 항상 더 즐거워 보인다.

사랑을 하게 되면 피부에 더 많은 혈액이 흐르게 되는데, 혈액 속의 산소와 영양분이 피부를 더 좋게 하는 것이다.

온라인이슈팀<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