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들이 고백한 ‘가장 싫어하는 자신의 영화’ 6

2018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개봉하는 영화는 모두 성공할 수 없는 법이다. 이는 채닝 테이텀이나 멧 데이먼같은 A급 할리우드 배우들조차 어떠한 영화들이 성공할지 예측할 수 없는 것이고, 따라서 그들에게도 후회를 남기는 영화들이 존재한다.

온라인 미디어 치트시트는 자신의 출연 작품을 후회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그들의 이유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1. 맷 데이먼, ‘본 얼티메이텀’

맷 데이먼은 시나리오 작가 토니 길로이가 쓴 ‘본’ 3부작의 마지막 편인 2007년의 ‘본 얼티메이텀’의 시나리오를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데이먼은 이에 대해 “그게 많은 돈을 받고 그의 일을 하는 것에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나리오는 읽기 힘든 정도였다.”고 말하며 “그의 커리어는 이제 끝났다. 굉장히 끔찍하고 부끄러운 시나리오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먼은 길로이에 대해 거칠게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나중에 사과하며 “내가 길로이를 존중하지 않고 그의 재능을 존경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단지 내 감정이 상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하였다.

2. 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그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같은 영화를 보기 힘들다. 내 연기가 굉장히 밋밋하고 내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보이면서 내가 전달하려는 것들이 전혀 전달되지 않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싫다.”라고 말했다.

3. 채닝 테이텀,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채닝 테이텀은 하워드 스턴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 대해 “솔직히 말하겠다.

나는 그 영화가 끔찍이도 싫다. 정말로 싫다”고 말하며 큰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파라마운트 측에서 요구한 계약으로 할 수 없이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각본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4. 로버트 패틴슨, ‘트와일라잇’

로버트 패틴슨은 수차례 ‘트와일라잇’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왔다.

그는 영화의 원작인 소설에 대해 “출판되지 말았어야 하는 책”이라고 말하며 책의 내용이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지미 키멜과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끝나서 시원섭섭하냐고 묻자, 그는 관객을 가르키며 “저들에게만 그럴 것이다”고 답했다.

5. 조지 클루니, ‘배트맨과 로빈’

조지 클루니는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 조롱을 가장 많이 받는 편인 1998년작 ‘배트맨과 로빈’에 출연한 것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램 노튼 쇼에서 “나는 항상 ‘배트맨과 로빈’에 대해 사과한다. 당시에는 나의 커리어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6. 샤이아 라보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샤이아 라보프는 2010년에 개봉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대해 “내가 한 연기에 실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어소시에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에 화려한 액션은 많았지만, 영혼은 없었다”며 그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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