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영화 촬영 중 기자에게 ‘진심으로’ 화낸 이유

2018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5살 지능을 가졌지만 국내 최연소 철인 3종 완주 기록을 세운 배형진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아톤.

지난 2005년 영화 개봉 후 평점 9.2와 함께 514만명 관객 수를 돌파하여 큰 이슈를 일으켰다.
특히 극중 주인공 초원 역을 맡은 조승우의 완벽한 연기는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다.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등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영화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 중 한명이 영화 촬영을 하던 중 기자에게 분노하여 큰소리를 냈다고 하는데 무슨 이유였을까?

영화 말아톤의 주연이자 소름돋는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조승우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당시 기자에게 황당했던 질문을 받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한창 영화 말아톤을 촬영하던 현장 온 기자는 조승우에게 질문을 하나 했다.

※ 해당 사건과 상관없는 방송캡쳐본

“자폐아처럼 한번 포즈를 취해보세요”

이에 조승우는 당시 기자에게 이례적으로 크게 으름장을 놓고 화를 내어 촬영 현장을 순간 정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조승우는 기자가 자페아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예의도 없는 요구라고 생각했고 불쾌함을 차마 감출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조승우는 이후 영화 ‘타짜’, ‘퍼펙트게임’, ‘내부자들’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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