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받은 비트코인 잊고 있다가 ’90억’ 대박난 래퍼

2018년 1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미국의 유명 래퍼 50센트가 잊고 있던 비트코인을 발견해 엄청난 돈을 벌게 됐다.

지난 23일 50센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이미지와 함께 자신이 약간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014년 50센트는 자신의 다섯 번째 앨범인 ‘Animal Ambition’이라는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으로도 본인의 앨범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후 그는 자신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예 잊고 있었고, 최근에서야 자신에게 700비트코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비트코인은 현재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하고 있지만, 그가 갖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소 74억에서 최대 90억 정도의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다수의 매체가 그의 ‘대박’ 소식을 전했고, 50센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들을 올리며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비슷한 듯 다른 사례가 있다. 바로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블락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경은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최근에 한 바보짓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비트코인에 조금 투자를 했는데 최근에 한 가장 바보짓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할 때만 해도 다 빨간불이었다. 저도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50센트 인스타그램